'유별나! 문셰프' 감독 "에릭, 요리 장면 99% 직접 소화..요리도 만들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3.27 14: 37

‘유별나! 문셰프’ 에릭이 극중 셰프 역할을 99% 소화했다고 밝혔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극본 정유리 김경수, 연출 최도훈 정헌수)의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2시에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먼저 최도훈 감독은 에릭을 캐스팅하게 된 것에 대해서 “우리 작품에 문승모 역할을 에릭 씨를 제외하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못했다. 가식적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진짜다. 에릭 씨가 요리를 잘하고 문승모 역할 이미지에도 잘 맞는 배우라서 꼭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도했다. 감사하게도 해주셨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최도훈 감독과 에릭은 앞서 드라마 ‘신입사원’과 ‘무적의 낙하산 요원’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에릭 역시 두 작품을 함께 해온 최도훈 감독과의 신뢰를 드러냈다. 
극중 셰프 역할을 맡은 에릭은 요리하는 장면을 99% 직접 소화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도훈 감독은 “거의 99% 에릭 씨가 다 했다. 요리들도 에릭 씨가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에릭은 “일단 100%라고는 말씀을 못 드린다. 요리를 좋아하고 타 방송에서도 요리하는 것을 많이 했지만 여기에서는 정말 잘해야 하는 프로 셰프라서 자문도 많이 받고 디테일 같은 것을 보완받으면서 배우면서 했다”라고 설명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이날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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