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 줄리안·우리스X알베르토·레오, 생애 첫 '키즈카페' 홀릭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3.26 21: 56

벨기에 친구들이 강원도 예술여행을 떠난 가운데  줄리안은 조카, 그리고 알베르토, 레오와 함께 키즈카페 신세계를 체험했다. 
26일인 오늘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벨기에 편 두 번째 여행이 그려졌다. 
벨기에 친구들의 두 번째 여행이 시작됐다. 세 친구들이 짜릿한 일탈을 시작, 들뜬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서울 고속터미널에 도착한 세 친구는 고속버스를 타자마자 "너무 고급스럽다"며 감탄, "이렇게 좋은 버스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줄리안은 "조카 우리스와 단 둘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서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우리스를 돌보기 위한 속성 육아과외가 펼쳐졌다. 줄리안은 기저귀 갈아치우는 것부터 위기상황에 필요한 간식과 턱받이, 애착 장난감까지 모두 배우며 가방 가득 챙겼다. 
집에 홀로 남은 줄리안은 숙소에서 우리스와 함께 숨바꼭질 놀이에 푹 빠졌다. 이때, 누군가 숙소에 도착했다. 바로 알베르토와 레오에게 SOS한 것이다. 다섯살 아이로 폭풍성장한 레오의 모습이 눈길, 알베르토는 "현실육아에 도움을 청해 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친구들은 청정자연의 도시인 강원도 원주로 향했다. 압도적인 출렁다리에서 짜릿한 스릴을 즐기며 천천히 등산했다. 친구들은 "정말 아름답다, 옛날 그림 속 광경같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친구들은 식당으로 향했다. 추운날씨에도 야외석을 자리잡아 완벽한 등산코스로 전과 막걸리를 주문했다. 
하지만 막걸리를 마셔본 적 없는 탓에 전을 막걸리에 담궈 먹어 웃음을 안겼다.  이내 막걸리와 전을 모두 먹어치웠다. 
알베르토와 줄리안은 아이들과 함께 지상낙원인 키즈카페로 향했다. 줄리안은 "키즈카페 보편화되어있지 않아, 레스토랑에도 이지만 백프로 아이들 위한 공간없다"고 했고, 알베르토도 "정말 다양한 한국의 키즈카페"라면서 외국인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해다. 
아이들은 키즈카페에 도착하자마자 푹 빠졌고, 알베르토는 줄리안에게 "이제 쉬면 된다"면서 5년차 육아꿀팁을 전해 폭소하게 했다. 알베르토 말 그대로 레오는 키카를 이리저리 누볐다. 우리스도 호기심을 자극한 듯 터치스크린 놀이에 푹 빠져들었다. 
친구들은 원주의 뮤지엄 산에 도착했다. 감탄이 절로나는 경치에 친구들은 "자연과 문화가 잘 어우러져 있다"면서 홀릭, 예술혼을 발휘했다. 특히 비디오 아트를 창시한 백남준 작가의 전시작품 앞에선 흥미로워하면서 "전세계 사람들이 연구하는 아티스트, 정말 보고 싶었다"며 더욱 특별한 작품 감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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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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