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kg 감량' 박보람 "1일 5식 극단적 다이어트, 한끼에 바나나 반개·계란 한개"[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3.26 17: 31

가수 박보람이 '정말 급할 때' 했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박보람은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박보람은 과거 32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다이어트의 아이콘'.

이날 한 청취자는 박보람에게 "박보람 1일 5끼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고 있다. 너무 힘든데 먹고 싶은 걸 어떻게 참았는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박보람은 "이 다이어트는 정말 급하게 빼야할 때 썼던 방법"이라며 "이렇게 먹으면 안 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박보람은 "하루에 5번, 아주 조금씩 음식을 나눠서 먹었다. 한 끼에 바나나 반개, 계란 한개만 먹는다"고 설명해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박보람은 "그런데 평소에 이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안 된다. 운동도 해야하는데 힘이 없을 거다"라고 정말 급할 때만 썼던 방법임을 강조했다.
그런가하면 최근 한 방송에서는 안영미가 "보람 씨를 항상 기사로 접하니까 늘 소식만 하는 줄 알았다. 다이어트 때문에 식사를 잘 안 한다고 생각했는데 뼈째로 들고 먹더라"며 박보람의 대식가 먹방에 극찬을 보냈다.
이에 박보람은 "원래 음식을 좋아하고 많이 먹는다"라며 "옛날에 살을 빼서 그런지 체질 자체가 바뀐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운동도 하고 한 번에 몰아 먹는다. 1일 1식을 한다"며 "술도 좋아하기는 하는데 술 먹을 때에는 안주를 안 먹는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박보람이 최근 발표한 새 디지털 싱글 ‘못하겠어’는 이별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박보람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기타리스트 적재와 스트링 편곡가 이나일이 함께 작업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박보람 특유의 독보적인 음색이 더해지며 공감과 위안, 위로를 선사해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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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이브라더스,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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