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양준무, 결혼 4주년 "해가 지날수록 더욱 사랑해"..논란 이기는 부부애[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3.26 16: 54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와 그의 남편인 사업가 양준무 씨가 끈끈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26일 양준무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해가 지날 수록 더욱 더 사랑해. 사랑으로 가득찬 또 한 해를 위하여"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올린 사진은 4년 전 가희와 양준무 씨의 웨딩 포토이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달달한 입맞춤을 나누고 있다. 결혼 4주년을 축하하며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전한 양준무 씨의 모습이 로맨틱하다.

최근 가희는 SNS 사진과 해명으로 논란을 빚었던 바.
결혼 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거주 중인 가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동안 아프고 코로나도 문제고 자가격리하다가 아이들을 위해서 용기 내서 바다에 왔다.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보니까 정말 맘이 찡. 오랜만에 실컷 바다에서 놀고 점심도 해결하고 왔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수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우리 힘내요”라는 글과 함께 아이들과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나들이한 모습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전 불감증이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가희는 "이 시국에 무슨 바다냐고 애들 핑계 댄다고 말하시는 분도 계시고..저를 뭔가 정신머리 없는 사람으로 만드셨던데..남편이 피드를 지우라 하여 한숨을 내쉬며 지웠다. 모두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곳을 찾아 잠시라도 바깥 바람을 쐬며 아이들이 웃고 즐겁게 놀 수 있길 바라며 산다. 저도 그렇다. 여긴 발리다. 집 앞 놀이터가 바다고 공원이 곧 바다고 산이 곧 바다인 곳이다. 저는 지난날 많은 사랑을 받은 한 사람의 연예인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그저 한 사람의 엄마다. 바다에 잠시 나간 것도 그저 부모의 마음이었다"라는 글을 새롭게 올렸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은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이에 가희는 "제 어리석은 글 용서해주시고 제게 실망하신 분들 죄송하다. 제가 이렇게 어리석고 모자라고 부족하다"라며 "나는 왜 XX 짓을 반복하는가. 정신이 오락가락한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더불어 "내 기사에 아이랑 같이 있는 사진을 쓰는 건…하아.. 정말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미치겠다 정말"이라는 글을 남기며 속상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일련의 상황 속에서도 두 사람의 부부애는 밝게 빛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가희는 지난 2016년 사업가 양준무와 결혼했고, 슬하에 첫째 아들 노아, 둘째 아들 시온을 두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양준무 씨 SNS, 가희 SNS,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