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수사 중...소속사 측 묵묵부답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3.26 11: 30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마약 업자를 검거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휘성도 프로포폴을 다량 투약했다는 진술 및 물증 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휘성이 투약한 프로포폴 양이 많다고 보고 조만간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대한민국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이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br /><br />가수 휘성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br /><br />휘성은 앞서 지난달 방송인 에이미가 자신의 SNS에 폭로성 게시물을 올리면서 프로포폴 투약과 성폭행 모의 의혹에 시달렸다. 이후 휘성은 불거진 의혹에 대해 방송인 에이미의 사과가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며 의혹은 지웠으나, 이미지에 상처를 입게 됐다. /pjmpp@osen.co.kr<br />

이와 관련해 현재 휘성의 소속사 측은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휘성은 지난 2013년 군 복무 중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고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휘성 측은 "허리디스크와 원형탈모 치료 목적이었다"고 밝혔고,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프로포폴은 수면 마취제로 사용되는 약물로 지난 2010년 8월 마약류인 항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됐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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