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마약 업자를 검거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휘성도 프로포폴을 다량 투약했다는 진술 및 물증 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휘성이 투약한 프로포폴 양이 많다고 보고 조만간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휘성의 소속사 측은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휘성은 지난 2013년 군 복무 중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고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휘성 측은 "허리디스크와 원형탈모 치료 목적이었다"고 밝혔고,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프로포폴은 수면 마취제로 사용되는 약물로 지난 2010년 8월 마약류인 항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됐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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