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부터 '007'까지"..'마이 스파이' 데이브 바티스타, 작정하고 웃긴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3.26 08: 48

영화 '마이 스파이'(감독 피터 시걸)에서 보여줄 데이브 바티스타의 코믹 연기에 기대가 쏠린다.
액션과 코미디를 넘나들며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데이브 바티스타가 탈우주급 액션 코믹버스터 '마이 스파이'의 해고 1순위 문제적 스파이 JJ 역을 통해 코믹 포텐을 제대로 터트릴 예정이다.
데이브 바티스타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와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인피 니티 워'에서 헤비급 피지컬과 압도적인 파워의 드랙스를 연기한 데이브 바티스타는 강렬한 외모와 달리 탈우주급 액션과 개그감을 선보여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모았다. 특히 백치미 유머와 예기치 못한 순간 치고 들어오는 드립들은 극 중 하드캐리 역할을 제대로 하며 빅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그는 '007 스펙터', '블레이드러너 2049'를 통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007 이펙터'에서 제임스 본드와 맞서는 악당 미스터 힝크스로 분한 그는 폭발적인 액션과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사해 한 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그는 달리는 기차에서 벌이는 격렬한 격투신에서 CG에 의존하지 않은 리얼 액션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여기에, 로마 시내를 가로지르는 숨 막히는 카체이싱까지 차원이 다른 액션을 선보여 명실상부 최고의 액션배우로 인정받았다.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는 주인공 K가 추적하는 복제인간 사퍼 모튼을 맡아 압도적인 아우라를 뽐냈다. 힘이 느껴지는 눈빛을 보여준 그는 블레이드 러너 K와의 대립 구도를 통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을 뿐 만 아니라 스토리 전개의 중요한 역할로서 뜨거운 열연을 펼치며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매 작품마다 완벽히 연기 변신에 성공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가 '마이 스파이'로 돌아온다. '마이 스파이'는 덩치는 프로, 센스는 제로인 스파이 JJ가 실직 대역전을 위한 비밀 작전 중 남다른 능력치의 감시 대상 1호를 만나게 되면서 엉망진창 꼬이게 되는 액션 코믹버스터. 극 중 해고 1순위 문제적 스파이 JJ를 연기한 그는 전작을 통해 선보인 코믹 연기를 뛰어넘어 지루할 틈 없는 입담과 초강력 몸개그로 관객들에게 막강한 웃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그는 CIA 뒷목 잡게 한 감시 대상 1호의 콤비 플레이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대환장 케미를 완성시키며 의외의 신선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뿐 만 아니라 자타 공인 최고의 액션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는 화끈하고 짜릿한 액션 연기로 볼거리를 한 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마이 스파이는'는 다가오는 4월 국내에서 개봉된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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