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만에 회복? 우레이, "상태 양호하지만 코로나19 재검사는 아직"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3.26 07: 54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레이(에스파뇰)가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전해진 자신의 질병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정정했다.
우레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스페인 언론을 통해 밝혀진 진단 시간, 증상, 치료 과정 그리고 최근 음성 판정 사실 등 코로나19 확진에 대한 일련의 내용들이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레이는 “현재 몸 상태는 양호하지만 격리 치료 중이며 재검사는 아직 하지 않았다”라면서 “모든 소식은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레이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스파뇰 선수단의 집단 감염 사실이 전해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카데나 코파’, ‘스포르트’ 등은 우레이가 우루과이 출신 레안드로 카브레라와 함께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우레이도 같은 날 “지금 기분은 매우 좋고, 기본적으로 증상은 거의 사라졌다. 폐 기능에 대한 검사도 진행했는데 결과 또한 매우 좋다”라며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지난 25일 우레이의 확진 소식이 전해진지 나흘만에 코로나19 음성 반응으로 보였다는 소식이 스페인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우레이 뿐만 아니라 함께 검사를 받은 5명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는 것.
[사진] 웨이보 캡처
우레이는 자신의 공식 채널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직접 정정하며 혹시 모를 논란의 불씨를 껐다. 선수 측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우레이는 발열 등 겉으로 보이는 증상은 없으나 여전히 격리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raul164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