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위너, 오늘 선공개곡 '뜸' 발표..또 기대되는 이유ft.악뮤 수현(종합)[위너 컴백➀]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3.26 13: 40

믿고 듣는 위너가 돌아온다. 이번에는 선공개곡 '뜸'으로 봄 가요계에 달달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위너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Remember'의 선공개 타이틀 '뜸(Hold)'을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세번째 미니앨범 'CROSS' 이후 약 5개월만의 컴백이다.
최근 위너는 96만명이 넘는 시청자와 함께한 V라이브 '크로스 스페셜 라이브(WINNER CROSS SPECIAL LIVE)'에서 "미리 한 곡을 발표하고, 앨범을 낼 예정이다. 두 번 나올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위너는 이번에 선공개곡 '뜸'을 먼저 선보이게 됐다. '뜸'은 썸을 타고 있는 여자를 향한 남자의 심리, 썸을 타고 있는 주변 사람들을 보고 있는 나의 심리를 담은 곡이다. 
중독성 있는 메인 멜로디와 재치 있는 편곡, 말하는 듯한 위너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노래로 송민호가 작사·작곡했다. 더불어 알티(R.Tee)가 작곡에 참여했고, 편곡을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미 '뜸'을 향한 음악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위너는 곡 제목이 공개되기 전부터 자신들의 SNS에 "뜸들이지마"라는 글을 올리며 힌트를 남긴 것은 물론, 손가락 댄스챌린지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뜸'의 손가락 댄스는 '송가락'으로 유명한 송민호가 아이디어를 내 만들었다. 이른바 '썸'을 타는 남녀를 손가락에 의인화했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 손가락 댄스는 송민호와 김진우, 강승윤과 이승훈이 짝을 이룬다. 위너는 손을 잡고 나란히 발을 맞춰 춤을 추는 움직임이나 남자가 여자의 옆구리를 콕콕 찌른 뒤 둘이 뽀뽀하는 모양새까지 깜찍하게 표현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팬들은 벌써부터 'DDeumChallenge' 'FingerDance' 등의 해시태그와 손가락 댄스 영상을 SNS에 올리며 열광 중이다.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만큼 발표 전부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뜸'의 뮤직비디오 자체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위너와 한솥밥 식구인 악동뮤지션 수현이 특별출연을 결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너와 수현은 4남 1녀 남매로 변신해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오빠들을 귀찮아 하는 여동생 수현과 그의 연애를 간섭하고픈 오빠들(위너)의 심리가 그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위너와 수현의 코믹한 현실 남매 연기도 또다른 기대포인트다.
그동안 위너는 'REALLY REALLY' 'LOVE ME LOVE ME' 'EVERYDAY' 'MILLIONS' ‘AH YEAH’ 'SOSO'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믿고 듣는 위너'로 불려왔던 바. 이가운데 위너는 선공개곡 '뜸'으로 어떤 성과를 거머쥐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위너는 오는 30일 오후 9시 네이버 브이라이브(WINNER COMEBACK LIVE : Hold a 'Remember' Party)를 진행하며, '뜸'의 라이브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위너의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 전 음원은 4월 9일 발매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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