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대탈출 정종연 PD "강호동과 딱 세 번 연락해" 폭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3.25 21: 20

정종연 PD가 '대탈출'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강호동과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25일인 오늘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 49화 Dear. Mr, Fantasy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국 사내 수공업 특집으로 일명 '티벤져스'라 불리는 제작진들을 만나봤다. 먼저 예능국 사무실을 둘러봤다. 예능 '대탈줄' 팀의 정종연PD가 출연했다. MC 유재석과 조세호는 "마니아 형성의 프로그램"이라며 칭찬세례를 전했다.  

정PD에게 '대탈출' 만들게 된 계기를 물었다. 그는 "마니아적인 성향의 장르"라면서 "정통 예능 자신이 없어, 예능의 다른 재미를 찾아 개척한 장르예능"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대탈출'은 대중화를 시도했다고.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욕심을 낸 프로라 했다. 
정PD는 "빅 연예인들과 작업하기 힘들다"면서 강호동과 편하게 전화통화하는 지 묻자, "통화를 한 세 번 했다 , 초반엔 종종했는데 어느순간 연락이 끊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나의 신인시절을 다섯글자로 표현해보라고 하자, 정PD는 "참 복받은 일"이라며 대탈출을 하게 된 결이 강호동을 만나게 된 것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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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퀴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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