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인과 로코라니"..'어서와' 김명수♥신예은, 힐링 반려동물 로맨스 통할까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3.25 17: 24

 웹툰을 원작으로 한 사랑스러운 드라마가 시작된다. 잘생긴 김명수와 사랑스러운 신예은이 만난 반려동물 로맨스는 과연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까.
2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KBS 2TV '어서와' 제작발표회가 생중계 됐다. 이날 생중계에는 김명수, 신예은, 서지훈, 윤예주, 강훈이 함께 했다.
'어서와'의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요소는 역시나 김명수가 고양이와 인간을 오가는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점이다. 전작에서 김명수는 천사를 연기하면서 판타지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김명수는 "우연치 않게 판타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며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어서와' V라이브

신예은은 tvN '사이코 메트리 그녀석' 이후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으로 발탁됐다. 신예은은 "부담되고 떨리지만 담담하게 하려고 한다"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처음이지만 처음이 아닌것처럼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KBS 제공
김명수와 신예은은 '어서와'를 통해 처음 만났지만 탄탄한 호흡을 자랑했다. 신예은은 김명수가 자신이 편안하게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명수는 신예은이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많은 용기를 얻으면서 촬영을 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어서와'는 또래 배우들 다섯명이 주축으로 출연하는 만큼 제작발표회에서도 절친한 케미를 자랑했다. 하지만 이들의 케미도 처음부터 완벽하지는 않았다. 김명수는 "지난해에 친하지 않을 때 다같이 놀이공원에 갔는데, 정말 어색했다"며 "다들 낯을 가렸던 것 같다"고 어색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서지훈과 윤예주와 강훈 역시도 개성 넘치는 매력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합류했다. 서지훈은 무뚝뚝한 카페 주인 역할을 맡았으며 윤예주는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 은지은을 연기한다. 강훈은 낙천적이고 유쾌한 고두식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어서와' V라이브
김명수와 신예은을 비롯해 배우들이 꼽은 '어서와'의 가장 큰 매력은 반려동물이 등장한다는 것과 따스함이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지병현 감독은 미리 받은 질문에 대해 "'어서와'는 인간의 시점이 아닌 반려동물의 시점도 나오는 드라마다"라고 특별한 점을 소개했다.
고양이로 변하는 김명수가 등장하고 강아지 같은 성격의 소유자인 신예은이 등장하는 만큼 '어서와'는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주얼에서 이미 합격점을 받은 만큼 반려동물 로맨스가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어서와'는 오늘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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