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M' 배철수, '배캠' 30주년 아시아 최초 BBC 생방송 현장 공개 [Oh!쎈 예고]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3.25 16: 09

[OSEN연휘선 기자]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아시아 최초로 영국 BBC에서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했다.
26일 방송되는 MBC 교양 프로그램 '시리즈M'에서는 30주년을 맞은 MBC 라디오 대표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배캠)' 영국 특집 생방송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30년간 '배캠'은 해외 유명 팝 스타들이 앞 다퉈 출연한 유일무이한 한국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다. 딥 퍼플,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오아시스, 메탈리카, 리키 마틴, 두아리파, 미카 등 무려 280팀이 '배캠'을 통해 자신들의 명곡과 신곡을 라이브로 연주하고 인터뷰했다.

[사진=MBC 제공] '시리즈M'에서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BBC 생방송 현장을 함께 한다.

국내 라디오 역사상 최다 해외 아티스트 출연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긴 '배캠'이 비틀즈를 비롯한 유명 팝 스타들이 자신의 음반을 녹음한 영국의 BBC 마이다베일 스튜디오에서 다시 한 번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와 함께 했다.
BBC 마이다베일 스튜디오는 비틀즈, 데이비드 보위, 오아시스, 아델, 콜드플레이 등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녹음이 진행된 곳으로, ‘배캠' 측이 이곳에서 아시아 최초로 생방송을 송출한 것.
'배캠' 특집 생방송 'Live at the BBC'를 '시리즈 M'에 소개하기 위해 윤도현이 런던을 찾았다. "배철수 선배님의 노래를 BBC에서 부르게 될 줄이야"라며 긴장한 그는 BBC 스튜디오에서 DJ 배철수를 위해 준비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배캠' 30주년 프로젝트의 동반자 윤도현과 배철수의 런던 이야기가 펼쳐진다.
만재도에서 라디오 사연을 신청할 정도로 '배캠' 열혈 팬인 유해진 역시 영국을 찾았다. 그가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오로지 '배캠'을 위해 함께 했다. ‘Live at the BBC’의 마지막 초대 손님 유해진의 ‘배캠’을 향한 러브스토리를 들어본다.
또한 앤 마리, 제임스 월시, 톰 워커는 영국 시간으로 아침 9시에 엄청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흔쾌히 응해준 이들은 각자의 이유로 '배캠'에 무한 애정을 보내고 있었다. 이들이 '배캠'을 위해 준비한 라이브 공연, 오직 런던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배철수가 영국에 간 사이 유희열은 MBC 라디오 피디들을 불러 모았다. 유희열은 "형 없을 때 배철수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자"며 6개월 만에 잘렸던 DJ 배철수가 30년을 근속할 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피디들만 아는 프로그램의 위기 등 '배캠'의 숨겨진 이야기를 파고들었다. 26일 밤 10시 5분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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