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슈가맨3' 소환➝차트 역주행➝9년만 완전체 컴백에 쏠린 기대[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3.25 15: 03

보컬그룹 씨야가 9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슈가맨3’ 출연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은 만큼, 완전체로 다시 시작될 씨야의 2막이 기대된다.
콘텐츠 난다긴다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씨야가 9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내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완전체로 컴백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이로써 씨야는 지난 2011년 1월 마지막 무대 이후 9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게 됐다. 남규리와 김연지, 이보람 원년 멤버가 뭉쳐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될 것으로 보인다. 

씨야의 완전체 재결합은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일이다. 씨야는 지난 달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를 통해 소환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바. 씨야가 활동 당시 워낙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것은 물론, 세월이 지난 후에도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이에 ‘슈가맨3’에 소환되면서 씨야에 대한 관심이 다시 이어졌던 것.
씨야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재결합 응원은 음원차트로도 이어졌다. ‘슈가맨3’ 방송 이후 씨야의 히트곡인 ‘사랑의 인사’와 ‘미친 사랑의 노래’가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역주행을 기록했고, ‘구두’와 ‘여인의 향기’까지 연이어 역주행 인기를 얻었다.
당시 김연지는 OSEN에 “감사한 마음이다. 그때 만큼이나 많이들 기억해주시고 들어주시니 너무 기쁘고 다시 한 번 나 또한 추억에 젖게 된다. 지금 들어도 좋은 곡이라고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결국 씨야에 대한 큰 관심은 완전체 컴백으로 이어지게 됐다. 씨야 세 멤버들은 현재 각각 소속사가 다르지만 ‘슈가맨3’ 이후 쏟아지는 관심에 여러 차례 모여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랜 공백이 있었지만 팬들이 보내준 응원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완전체 컴백을 결정하게 된 것.
씨야는 오는 4~5월 중으로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해 완전체 컴백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남규리는 연기자로 활동했고, 김연지와 이보람은 솔로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9년 만에 완전체 컴백으로 다시 뭉쳐 씨야의 저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씨야의 완전체 컴백 소식과 함께 음악 팬들의 응원과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활동 당시 수많은 명곡,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오랜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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