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 허드, 운전 중 다리 올리고 "당신 휴지 훔치러 가는길"→구설수ing[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3.25 13: 56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가 일상 공개로 다시금 시선을 모았다.
엠버 허드는 25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에 "당신의 휴지 훔치러 가는 길"이란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올린 사진 속 앰버 허드는 자동차 운전 중 한쪽 다리를 운전대 옆에 올리고 있다. 
엠버 허드는 화려한 미모가 유독 돋보이는 배우이지만 사생활로 인해 할리우드 논란의 아이콘이 됐다. 

그는 최근 전 남편인 배우 조니뎁과의 이혼 소송 관련 진흙탕 싸움으로 전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중이다.
1986년 생인 앰버 허드는 2011년 '럼 다이어리'를 함께 찍던 조니 뎁과 눈이 맞았다. 할리우드 대표 딸바보였던 조니 뎁의 충격적인 불륜이었다.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둘은 2015년 2월 결혼식까지 올리며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이후 1년여만에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의 가정 폭력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조니 뎁이 던진 휴대전화에 얼굴을 맞았고 평소에도 폭언과 폭행으로 고통받았다고 폭로하며 가정폭력으로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 결국 조니 뎁은 엠버 허드에게 위자료 약 77억 원을 줬고 엠버 허드는 이를 모두 기부했다. 
그러나 이후  조니 뎁은 앰버 허드가 자신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말한 것은 거짓이라며 약 615억원의 명예훼손 소송을 걸었다.
지난 달 엠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남성인 네가 가정폭력의 피해자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과연 믿을까", "난 115파운드(약 52kg) 여자인데 '앰버 허드가 싸움을 시작했다'라고 말할거야?" 등으로 조롱한 음성 파일이 공개돼 엠버 허드에게 비난이 쏟아졌던 바.
하지만 이후 조니 뎁이 친구인 배우 폴 베타니에게 "엠버를 불 태우자" 등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다시금 이 사건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또 최근에는 조니 뎁이 엠버 허드로 인한 것이라 주장했던 손가락 부상이 실제로는 자해로 인한 것이라는 내용이 기사를 통해 보도돼 다시금 파장을 일으킨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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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버 허드 SNS,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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