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1984', 코로나19 여파로 개봉 연기..6월➝8월14일 개봉[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3.25 07: 49

영화 ‘원더우먼 1984’(감독 패티 젠킨스)의 개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다.
2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원더우먼 1984’는 오는 8월까지 개봉을 연기한다. 
이 작품은 당초 오는 6월 5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오는 8월 14일로 개봉 일정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서 오는 5월 31일 예정이었던 국내 개봉 일정도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 다이애나(갤 가돗 분)가 전사로서 훈련받던 중 운명을 직감하고, 조종사 스티브 트레버(크리스 파인 분)를 따라 1차 세계 대전의 전장 한 가운데로 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 2017년 개봉돼 흥행에 성공했다. 
‘원더우먼 1984’는 그 속편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패티 젠킨스 감독을 비롯해 갤 가돗과 크리스 파인이 재회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원더우먼 1984’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앞서 라이브 액션 영화 ‘뮬란’과 마블의 ‘블랙 위도우’ 등이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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