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스윙스, "돈까스윙스? 실제론 자장면 좋아해"→♥︎임보라 열애ing[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3.24 16: 55

래퍼 스윙스가 '돈까스윙스'라는 자신의 별명과 관련해 실제 좋아하는 음식 '자장면'이라고 밝혔다.
스윙스는 24일 방송된 SBS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 '돈까스윙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SNS에서 "'돈가스 좋아하세요?'라고 여자들에게 물어봐라. 10명 중 9명은 넘어온다"고 돈가스 스킬을 전했다가 '돈까스윙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계속되는 '돈가스' 얘기에 스윙스는 "저 돈가스 그렇게 안 좋아한다. 장난 한번 쳤는데.."라며 "사실 전 짜장면이 좋다. 그냥 탄수화물 중독자다. 돈가스도 잘 먹는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스윙스는 "다음 앨범에서 '돈가스'를 발표한다면, 뮤직비디오에서 함께 돈가스를 먹어줬으면 하는 국내 연예인은?"이라는 질문에 배우 유아인을 꼽기도. 
그는 "유아인 씨의 에고를 너무 좋아한다. 자신에 대한 자아가 확고하고 세다. 그 모습이 멋있다. 이런 분께서 '돈가스' 뮤직비디오를 찍으면 무 재밌을 것 같다"라며 정말 팬이라고 강조했다.
스윙스는 이날 '뇌섹남'의 면모를 전하기도. 태어나자마자 미국에 가서 9년 정도 살다 왔고 한국에와서는 외국인 학교에 다녔다는 그는 "심심하면 토익을 봤다. 매년 그냥 재밌어서 본 것"이라며 "최고점은 985점이다. 만점 한 번 찍어보고 싶었는데 안 되더라. 935점이 최저였다"라고 전했다. "조금 재수 없게 들릴지 몰라도 재밌었다. 그런데 계속 점수가 떨어지더라"며 몸무게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윙스는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출신이다. 
그런가하면 이날 스윙스는 한 청취자가 "유민상이랑 닮았다"라는 이야기에 "그런 말을 들어서 알고 있다. 실제로 닮았다"라고 인정해 다시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스윙스는 최근 '다이어트'로도 유명하다. 폭식과 음주로 인해 최고 몸무게 106kg까지 찍고 다이어트를 해 훈남으로 다시 태어난 바.
이에 DJ 김태균은 "요즘 헬스장 운영하고 있지 않냐"라고 묻자 스윙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어제부로 헬스장 운영을 중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겨울에 여자친구인 보라 씨와 있는 걸 봤다"란 한 청취자의 말에 김태균은 "지금 객석에 한 분 앉아계시다. 저 분이 여자친구냐"라고 물했고, 스윙스는 "맞다. 같이 놀러왔다"고 답했다.
이날 실제로 객석에는 스윙스의 연인인 방송인 겸 모델 임보라가 객석에 함께 했다. 연애 기간은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 스윙스는 "3년 좀 넘었다"고 스윙스는 답했다.
"연애팁을 알려달라"는 요청에는 "영화보는 거 좋아한다. 같이 뭐할지 상의하면서 밖에서 돌아다니는 거 좋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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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윙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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