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윤시윤·한혜진·피오 MC 합류..출연자 논란 안고 출격[공식]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3.24 15: 32

 연애 리얼리티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연출 이진민, 박철환)이 화려한 새 MC 군단을 발표했다. 윤종신의 빈자리를 채워줄 막강해진 뉴 예측단 '썸벤져스'다.
내일(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하트시그널 시즌3’에는 새로운 연예인 예측단이 합류한다. 제빵왕 김탁구에서 연애왕으로 등극, 뜻밖의 ‘연애력’을 보여줄 배우 윤시윤과 ‘연애 예능 전문가’ 한혜진, 그리고 귀여운 매력으로 여심을 두드릴 피오가 그 주인공. 지난 시즌에 이어 ‘과몰입’의 아이콘 이상민과 타고난 연애고수 김이나 작사가, 몸짓만으로 시그널을 짚어내는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 원장도 함께 한다.
합류 전 예측단은 각각의 연애 능력을 평가해보는 ‘연애 능력 고사’를 치른다. 그 결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 윤시윤이 원조 ‘연애 고수‘ 김이나를 제치고 높은 성적을 기록한다. 또한 그는 입주자들의 감정 상태를 분석해 사랑에 빠진 연기까지 선보일 뿐만 아니라, 시그널 캐치 능력까지 보여준다. 이런 윤시윤의 모습에 기존 예측자들은 “’제빵왕‘이 아니라 ’연애왕‘이었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또 다른 예측자로 합류한 한혜진 역시 "주변 연애 상담을 하다 보면 고객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라며 '연애 예능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입주자들의 영상을 보는 동안 한혜진은 이상민 못지않게 과몰입 하며 "'하트시그널'은 드라마 못지 않다. 방송 볼 때 무릎 꿇고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예측단의 새로운 막내 피오는 "'하트시그널’ 시즌1, 2를 정말 열심히 봤다. 팬이다"라고 말하며, 시즌 2에서 가장 좋아했던 멤버를 밝힌다. 또한 피오는 하트시그널 공식 시그널인 '손목 시그널'을 애교 가득한 포즈와 함께 선보이며 막내다운 매력을 발산한다.
새로운 예측단들의 활약에 기존의 예측단들도 은근한 긴장감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분석력을 선보인다. 특히 이상민은 '과몰입'에 충실해 예측력은 다소 미흡했던 시즌2와 달리, 하트시그널 MC 3년 만에 ‘촉상민’의 진가를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이 쟁쟁한 MC군단의 지원을 받는 '하트시그널 시즌3'이지만 출연자 논란을 안고 출격한다는 부담이 있다.
앞서 '하트시그널3'에 등장하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과거 인격모독과 괴롭힘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제기돼 큰 논란이 일었던 바. 제작진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의혹을 일축하는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그래도 여전히 잠잠해지지 않은 여론. '하트시그널 시즌3'가 순항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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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트시그널'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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