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따라 돌아온 강다니엘, 오늘(24일) 새 앨범 발매→컴백쇼로 '활동 재개'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3.24 11: 43

가수 강다니엘이 3개월 간의 휴식을 끝내고 본격 활동 기지개를 편다.
강다니엘은 오늘(24일) 첫 번째 미니 앨범 ‘CYAN’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TOUCHIN’’ 이후 약 4개월 만의 신보.
지난해 12월 강다니엘은 팬카페를 통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잦은 건강 악화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 우울증과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면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지난 1월 "저도 다시 몸을 일으켜 세우고 다가오는 봄을 맞이 하려고 한다"며 활동 재개 의지를 피력한 그는 첫 단독 리얼리티 촬영에 이어 새 앨범 발표 소식까지 전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날 공개되는 강다니엘의 첫 미니앨범 'CYAN'은 데뷔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를 잇는 ‘COLOR’ 시리즈 3부작의 시작으로, 강다니엘만의 색을 만들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의 첫발이 될 앨범이다.
강다니엘은 소속사를 통해 "음악과 무대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라며, "컴백이지만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번 앨범은 무척이나 소중하고 중요하며, 한편으로는 도전이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다니엘의 이번 타이틀곡 '2U'는 꿈을 향해 달려가다 지친 혹은 조금은 외로운 기분을 느끼는 이에게 ‘너라는 이유 그 자체만으로 너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는 곡으로, 통통 튀는 신스 사운드와 살랑이는 봄바람을 연상케하는 경쾌한 리듬에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때론 힘 있는 강다니엘의 보컬이 더해졌다. 따뜻한 봄이 찾아왔지만 마냥 즐길 수 없는 지금의 우리에게 달달한 위로를 전한다.
또한 설렘이 가득한 피아노 사운드로 시작하는 ‘Jealous(젤러스)에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불어오는 산뜻한 봄바람을 담았고, 리드미컬한 분위기와 그루브한 베이스, 신스 사운드의 화려한 편곡이 인상적인 ‘Interview(인터뷰)’와 지난해 11월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 ‘TOUCHIN’(터칭)’, ‘Adulthood(어덜트후드)’까지 총 5곡으로 꽉 채워진 이번 앨범을 통해 강다니엘은 자신만의 청량한 색채와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강다니엘의 첫 컴백 무대는 이날 8시 Mnet과 M2 디지털 채널을 통해 방영되는 ‘강다니엘 컴백쇼 ‘CYAN’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다니엘은 새로운 앨범의 타이틀곡 '2U'의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컴백쇼 만을 위한 특별한 버전의 신곡 'Jealous'를 비롯해 지난 11월 발매한 'TOUCHIN'과 'Adulthood'까지 총 4곡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강다니엘이 직접 전하는 앨범 소개부터, 방송 최초 강다니엘의 셀프 집 공개를 통해 솔직한 일상 모습을 공개하는 등 알찬 콘텐츠로 전세계 팬들을 만난다. /mk3244@osen.co.kr
[사진] 커넥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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