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 이희준, 송중기 이어 자가격리中 "안전에 최선 다할 것" [공식]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3.24 11: 30

배우 이희준이 지난주 영화 '보고타' 촬영을 중단한 뒤, 콜롬비아에서 귀국해 자가 격리 중이다. 
24일 오전 이희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지난 주말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출발해 한국에 들어왔다"며 "외국에 머물다 들어온 입국자라서 한동안 자택에서 지내며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영화 '보고타'는 ' 혈의 누' '소수의견' 김성제 감독이 연출을, 송중기와 이희준이 주연을 맡았다. 한국 촬영 분량이 거의 없는 작품으로, 콜롬비아 올 로케이션을 계획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선언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콜롬비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외국인 출입은 물론 자국인 출국 금지도 확정해, '보고타 측은 모든 현지 촬영을 중단했다. 이후 배우들과 스태프가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이희준 측은 "자택에서 머무르며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송중기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소속사 측은 "현재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집으로 돌아가 2주간 자가 격리를 하면서 외출을 자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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