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 마마' 이규형, 그 눈물 버튼 맞아?..느와르도 찰떡[화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3.24 10: 34

 느와르에도 찰떡이다. '천상 배우' 이규형이 느와르적 화보에서 천의 얼굴을 선보였다.
tvN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를 통해 시청자의 감정 동기화를 일으키는 이규형이 화보를 통해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느와르적 매력을 뽐냈다. 이 드라마에서 이규형은 대학병원 의사 조강화 역으로 출연 중이다. 
24일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규형의 화보는 80년대 홍콩 느와르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규형의 얼굴을 강렬한 조명과 함께 배치하며 그간 선보인 적 없는 색다른 얼굴을 선보였다.

이규형은 강렬한 콘셉트 안에서도 자신만의 아우라를 자아내며 천상 배우다운 화보컷을 완성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규형은 '하이바이, 마마!' 현장에 대해 "현장에 가면 너무 좋다. 유제원 감독님은 '비밀의 숲' 촬영 당시 처음 뵈었는데, ‘액션’과 ‘컷’을 우렁차게 소리친다.(웃음) 대학로 때 함께 했던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다. 덕분에 친구들에게 의지하며 편하게 작품에 임할 수 있다. 친구 근상 역할을 맡은 배우도 실제 친구라서 신을 맞출 때도 티격태격하고, 리허설도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다"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몇 해간 드라마와 뮤지컬, 영화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활동해 온 이규형에게 배우계 두 개의 심장이 아닌지 묻자 "쉬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일하는 게 좋다. 일을 하면 책임감이 생기니 스스로 관리하게 되고, 부족한 시간도 더 효율적으로 쓰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찾아주는 사람이 많다는 건 좋은 일이다. 오디션에 백번 넘게 떨어져 봤고, 일이 없어서 연기를 못 할 때도 있었다. 뭐든 시켜만 주면 잘할 자신이 있는데 왜 나를 찾아주지 않을까 고민했다. 지금은 찾아주는 점에 감사함을 느끼고 더 열심히 연기에 임하게 된다"며 연기 활동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매회 시청자를 울리는 '눈물 버튼'으로 공감 열연을 펼치고 있는 연기 장인 이규형의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는 매주 토일 오후 9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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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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