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도 감탄"..'굿모닝FM' 있지가 밝힌 #무대열정#JYP연습생#눈물[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3.24 09: 00

있지(ITZY)가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아침을 활짝 열었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선 있지(ITZY)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장성규는 몇시에 일어났냐고 물었고 있지는 “새벽 네시쯤에 일어난 것 같다”고 밝혔다.

예지는 “너무 나오고 싶었다. 팬이라서”라고 말했고 리아는 “신기하다”라고 웃었다. 채령은 “아침 라디오는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리아는 장성규와의 인연에 대해 “네이버 기념 행사에서 처음 뵜다”라고 밝혔다. 류진은 “난 J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이전 회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었다”라며 “류진이 무럭무럭 성장할 줄 알았다. 출연자 중에서 독보적인 안무를 보여줬다”고 회상했다.
특히 있지는 신곡 ‘WANNABE’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있지는 직접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춤을 춘 장성규는 “노래가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류진은 장성규의 춤에 대해 “이론적으로 완벽했다”고 칭찬했다. 채령 역시 “소질이 있으신 것 같다”라며 “엑소, 방탄소년단 선배님의 춤을 춘 것을 본 적이 있다. 정말 잘 추시더라”고 말했다.
여기에 있지는 무대를 향한 열정도 뽐냈다. 있지는 “신곡이 나오기 전 2~3주 가량 연습한다. 하루에 9시간 정도 한다”라며 “우리는 음방 끝나고도 연습을 한다. 무대직캠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유나는 “팬들을 보며 힘을 얻는다. SNS에도 댓글을 많이 달아준다. 안방 1열에서 우리를 응원해주는 믿지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각별한 팬사랑을 과시했다.
또한 있지는 자신에게 힘이 되준 곡을 꼽으며 연습생 때를 떠올렸다. 예지는 “엄마, 아빠 라디오 듣고 있을 것 같은데 내 꿈을 항상 응원해줘서 고맙다. 더 효도하는 딸이 될게. 사랑해 엄마 아빠”라고 말했다.
리아는 “인천에서 청담동 사무실까지 3년동안 왔다갔다했다”라고 털어놨다. 채령은 “그때 참 힘들었다”라며 “18살, 19살 때 연습생 생활을 했다. 눈물을 많이 흘렸다. 모든 연습생들이 퇴근길에 눈물을 흘리며 생각도 많이 했을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채령은 “얼마 전 언니랑 통화를 하다가 울었다. 슬픔의 눈물이긴 했는데 언니가 잠을 못잤다고 해서 속상해서 울었다”고 언니 아이즈원 채연을 언급했다.
리아는 “가장 최근에 운 것은 어제다. 어제 영화 ‘내 머릿 속의 지우개’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끝으로 있지는 유나의 신청곡 ‘나비’를 들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있지와 장성규는 ‘나비’를 열창하며 청취자들의 힘을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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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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