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말싸미' 에일리X박현빈, "명품 특강" 지금까지 이런 강의는 없었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23 20: 57

에일리와 박현빈이 '노랫말싸미' 일일 강사로 등장했다. 
23일에 방송된 tvN '케이팝 어학당 노랫말싸미'에서는 가수 에일리와 박현빈이 스타 강사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에일리는 외국인 싸미들에게 영어를 섞어 설명하면서 눈높이가 딱 맞는 강의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에일리는 '보여줄게' 노래를 설명하면서 "받침이 있는 발음들이 노래를 부를 때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일리는 "노래를 할 때 받침을 위로 올려서 불렀다"라고 말해 '완전히'를 '완저니'로 발음했다. 에일리의 눈높이 강의를 들은 싸미들은 '보여줄게'를 열성적으로 합창해 박수를 받았다.
다음으로 등장한 강사는 가수 박현빈이었다. 이날 박현빈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성악으로 노래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싸미들은 김준현, 폴포츠 등 다양한 후보군을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 달리 가수 박현빈이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현빈은 자신의 히트곡을 일일히 이야기하며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MC김종민은 "원래 성악을 하셨냐"라고 질문했다. 박현빈은 "원래 대학교때까지 성악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현빈은 "왜 이제야 연락이 왔는지 모르겠다. 지금까지의 수업은 수업이 아니다. 기본, 호흡부터 발성까지 단전의 힘으로노래한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박현빈은 '오빠만 믿어'를 첫 번째 수업곡으로 선정했다. 박현빈은 "느끼해도 상관 없다. 이 노래를 부를 땐 내가 오빠라고 생각해야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현빈은 중요한 포인트 안무를 이야기했다. 
박현빈은 "치명적인 골반 안무를 빼 놓을 수 없다"라며 쑥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현빈은 "내가 추는 건 춤이 아니라 율동이다"라고 설명해 박수를 받았다. 
싸미들의 합창에 감동한 박현빈은 "내가 누군가를 가르칠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MC이상민은 "이렇게 자세히 노래를 설명하는 분이 없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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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케이팝 어학당 노랫말싸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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