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코로나19 여파 온라인 예배→찬송가 열창..'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요정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3.23 12: 10

배우 이성경이 온라인 예배에 참석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했다.
이성경은 지난 13일 유튜브 '영훈오륜교회' 채널에 공개된 '21일간 나라와 민족을 위한 영상 특별 기도회'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해당 영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진행된 온라인 예배를 녹화한 것. 
공개된 영상에서 자신을 "배우 이성경 자매"라고 소개한 이성경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즘 성전에 모여서 뜨겁게 하나님을 자유롭게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었던 그때가 얼마나 축복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을 통해서도 예배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이때 더더욱 영상특별기도회를 통해 성령의 불길로 활활 타올라서 이 땅의 두려움이 가득한 곳곳에 소망의 빛,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성경은 이날 신도들에게 인사말을 전한 것은 물론, 찬송가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를 열창했다. 이와 같은 그의 신실한 믿음에 대중의 관심이 쏠렸고, 이성경과 영훈오륜교회는 실시간 검색어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이성경의 온라인 예배 참석은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제안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맞닿아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정부는 내달 5일까지 집단감염이 일어났거나 감염 위험이 큰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운영을 중단해달라고 권고했다.
또 중대본은 "15일간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성공적으로 시행해 (코로나19의) 위험 수준을 낮추고 지속 가능한 생활 방역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국민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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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훈오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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