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김성대, 손경훈 두 번 잡고 기사회생 8강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3.22 22: 18

최종전까지 몰렸던 김성대가 프로토스 손경훈을 제물삼아 ASL 8강에 진출했다. 
김성대는 22일 오후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ASL 시즌9' 16강 손경훈과 최종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성대는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ASL 통산 3번째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하이브 체제의 달인답게 김성대의 노련함이 1세트부터 빛을 발했다. 중장기전 이후 김성대는 디파일러를 동반한 끊임없는 공세로 기선을 제압했다. 김민철과 접전 끝에 최종전에 나선 손경훈은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네오 실피드'를 내줬다. 

1세트를 가져간 김성대는 2세트에서는 두뇌 플레이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히드라리스크를 보여주면서 상대의 화력이 입구에 집중된 틈을 놓치지 않고 뮤탈리스크로 진영을 공략하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ASL 시즌9 16강 C조 
1경기 김성대(저그, 10시) 승 [호라이즌 달기지] 손경훈(프로토스, 12시)
2경기 박상현(저그, 6시) 승 [호라이즌 달기지] 김민철(저그, 10시)
▲ 승자전 박상현 2-1 김성대
1세트 박상현(저그, 7시) [매치 포인트] 김성대(저그, 1시) 승
2세트 박상현(저그, 7시) 승 [네오 실피드] 김성대(저그, 1시) 
3세트 박상현(저그, 1시) 승 [폴리포이드] 김성대(저그, 11시) 
▲ 패자전 손경훈 2-1 김민철
1세트 손경훈(프로토스, 11시) [히치하이커] 김민철(저그, 5시) 승
2세트 손경훈(프로토스, 12시) 승 [네오 실피드] 김민철(저그, 8시)
3세트 손경훈(프로토스, 7시) 승 [폴리포이드] 김민철(저그, 11시)
▲ 최종전 김성대 2-0 손경훈
1세트 김성대(저그, 4시) 승 [네오 실피드] 손경훈(프로토스, 8시)
2세트 김성대(저그, 1시) 승 [매치 포인트] 손경훈(프로토스,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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