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마' 고보결, 이규형에 "김태희 자꾸 끌린다" 고백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3.22 21: 45

고보결이 이규형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마마'에서는 조강화(이규형)에게 차유리(김태희)에 끌린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유리(김태희)는 오민정(고보결), 조서우(서우진)와 서우의 달걀을 찾으러 다시 들어갔다가 조강화(이규형)이 달걀을 먹는 모습에 "야"라며 고함을 질렀다. 놀란 오민정은  "저기"라며 차유리를 쳐다봤고당황한 차유리를 어쩔 줄 몰라했다. 

차유리는 "미쳤네. 정신이 나갔네"라며 황급히 나왔고 오민정은 조강화에게 "그걸 왜 먹냐. 근데 그분도 참,
그게 그렇게까지 화낼 일인가 반말까지 쓰면서"라고 의아해했다.이에 조강화는 "화나지. 반말이 뭐야. 나 같았으면 쌍욕 나갔을 거야"라며넘어갔다.
그날 밤 조강화는 오민정에게 "하원 도우미 언제 봤냐" 물었고 오민정은 "그날 어린이집에서 같이 보지 않았냐. 왜 바꿀까요? 하원 도우미.. 너무 닮았잖아 서우 엄마랑. 오빠가 신경 쓰일 거라는 거 신경 안 쓴 건 아닌데
모르겠다. 난 자꾸 그 분이 끌린다. 서우 엄마랑 닮아서 그런가"라고 차분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조강화는 "너도 서우 엄마야"라고 말했고 조강화의 말에 당황한 오민정은 "그지.. 그만 자요"라며 말을 끊었다. 이후 조강화는 계근상에게 이 사실을 전했고 계근상은 "솔직히 닮았다고 하면 더 싫지 않나. 혹시 민정 씨 변태냐?"라고 말했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차유리는 달력을 보며  "뭐 한 것도 없는데  벌써 반이나 지났어. 귀신일 때는 시간이 그렇게 안 가더니"라며 혼잣말을 했다. 
차유리는 다음날 일찍 집을 나섰고 전은숙(김미경)은 "아침부터 매일 어딜 가는 거야"라며 이상하게 여겼다. 그 시각 차유리는 집에 있는 음식을 모두 가지고 조강화의 집으로 향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하이바이마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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