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태성 "27살에 싱글대디, 10살된 아들有"‥모벤져스 '깜짝'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3.22 21: 33

이태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싱글대디라고 깜짝 고백했다. 
22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미우새)'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날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들이 김종국 하우스에 입성했다. 에이핑크는 집구경을 하면서 여러가지 사용하려고하자 절약 철옹성인 김종국이 "다 써라, 다 쓰라고 있는 것"이라며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모든 걸을 다 쏟아주는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이 "너네는 괜찮아, 뭘 해도 된다"고 하자, 이를 지켜보던 母도 "엄마가 써도 뭐라고 하더니"라며 기가막히게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함께 있던 양세찬도 자신과는 정반대인 김종국의 모습에 배신감에 찼다. 
한편, 게스트로 출연한 이태성은 "친동생과 강아지 두 마리랑 살고 있다"고 말하면서"동생과 크게 싸우지는 않는데 보통 집안일 때문에 싸운다. 동생과 2살 차이가 나는데 동생이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의 동생은 바로 가수 성유빈이었던 것. 
또한 언제가 가장 '미운 우리 새끼' 같았냐고 묻자 이태성은 "10살짜리 아들이 있다. 어머니를 너무 일찍 할머니를 만들어드린 게 아닌가 싶다. 일할 때는 어머니가 봐주시고 주말엔 내가 본다. 27살에 아빠가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태성은 "그때 군대도 가기 전이었고 아이가 태어났을 때 군대에 갔다. 인생이란 게 준비되면서 사는 건 아닌데 어른으로서 준비가 덜 된 상황이었던 것 같다. 아이가 2, 3살 때쯤 싱글대디가 됐다"면서 그럼에도 부모님께서는 결혼을 재촉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태성은 "아들이 동생을 빨리 만들어달라고 하더라. 자기가 작명도 한다"며 아들과의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母벤져스들은 이태성의 싱글대디 고백에 화들짝 놀랐다. "아직 결혼 안한 줄 알았다"는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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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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