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박상현, 김민철-김성대 연파 생애 첫 8강 '파란'(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3.22 20: 48

예상외의 결과가 나왔다. 박상현이 노련한 김민철 김성대를 연파하고 생애 첫 ASL 8강 진출의 기염을 토했다. 
박상현이 박상현은 22일 오후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ASL 시즌9' 16강 C조 승자전서 김성대를 상대로 1세트 패배 후 2, 3세트를 내리 가져가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박상현은 ASL 생애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상현은 승자전 1세트서 노련한 김성대의 경기력에 말리면서 1세트 '매치 포인트'를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는 안전하면서 탄탄한 빌드로 반격에 나섰다. 11드론 앞마당으로 원해처리 빌드를 선택한 김성대의 첫 저글링 공격을 방어하면서 동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ASL 시즌9 중계 캡처

꼼꼼한 스포어 콜로니 공사로 본진과 앞마당을 방비한 박상현은 다수의 드론에서 채취하는 자원력을 바탕으로 김성대의 병력을 숫자에서 빠르게 뒤집었다. 여기다가 김성대의 희망이었던 5시 확장을 타격하면서 상대 병력을 분산시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8강행 티켓이 걸린 3세트 '폴리포이드'에서도 박상현의 침착함이 돋보였다. 김성대의 올인성 저글링 러시를 앞마당만 내준 채 방어에 성공한 박상현은 뮤탈리스크 숫자에서 압도하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ASL 시즌9 16강 C조 
1경기 김성대(저그, 10시) 승 [호라이즌 달기지] 손경훈(프로토스, 12시)
2경기 박상현(저그, 6시) 승 [호라이즌 달기지] 김민철(저그, 10시)
▲ 승자전 박상현 2-1 김성대
1세트 박상현(저그, 7시) [매치 포인트] 김성대(저그, 1시) 승
2세트 박상현(저그, 7시) 승 [네오 실피드] 김성대(저그, 1시) 
3세트 박상현(저그, 1시) 승 [폴리포이드] 김성대(저그,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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