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맨유+맨시티 노리는 라우타로 영입 자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3.22 15: 39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3, 인터밀란)가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될까.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노리고 있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마르티네스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훌륭한 대체자로 보고 있다. 마르티네스 사인을 받기 위해서라면 루이스 수아레스와 필리페 쿠티뉴를 매물로 내놓을 준비가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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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맨유와 맨시티가 마르티네스를 노리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마르티네스가 공격 진영에서 자유로운 골잡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리라고 보고 있다.
맨시티를 이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후계자로 마르티네스를 꼽고 있다. 가브리엘 제수스 등이 있지만 마르티네스를 합류시켜 스쿼드를 한층 더 보강하려 한다. 
문제는 몸값이다. 인터밀란은 마르티네스의 바이아웃 금액을 1억 2250만 파운드로 설정했다. 여기 아스날 변수도 있다. 인터밀란이 피에르 오바메양을 원하고 있어 둘을 맞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터밀란은 일단 마르티네스를 팔고 싶어하지 않고 있다. 하비에르 사네티 인터밀라 단장은 라우타로를 계속 품고 싶어 한다. 과연 이번 여름 마르티네스가 선택할 미래는 어떤 것일지 흥미롭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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