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주지훈, 김재철 견제.. 김혜수에 "보고 싶었다" 고백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3.21 22: 38

김혜수에게 직진하는 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서는 정금자(김혜수)에게 보고 싶었다며 직진하는 윤희재(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케빈 정이 정금자 앞으로 꽃을 배달했다. 정금자는 "다들 왜 이러니  피곤하게"라며 이지은(오경화)에게 알아서 치우라고 전했다. 이에 이지은은 정금자에게 "산낙지가 잘 통했냐" 물었고  정금자는 "누구 땜에 다 망했다"며 외투를 건넸다.

이지은은 "이 옷, 윤 변호사님 외투 아니냐. 대체 어제 무슨 일이 있었냐" 물었고 정금자는 지난 밤을 회상했다. 지난 밤 윤희재가 케빈 정과 만나는 장소에 나타나 훼방을 놓는 바람에 자리를 박차고 나왔고 윤희재는 정금자를 따라 나섰다.  
정금자는 윤희재에게 "공사 구분도 못하냐. 엘리트 맞냐"며 화를 냈고 윤희재는 "공적인 자리라 오고 싶었고 사적인 자리라 보고 싶었다"라고 대답했다. 이런 윤희재의 모습에 정금자는 택시기사에게 "가장 추운 곳을 찾아가자"고 말했고  케이블 카 앞에서 추워하는 정금자에게 외투를 벗어줬다.
정금자는 윤희재에게 "처음 탄다.. 사느라 못 왔었다. 너는 공부하느라 못 왔겠지. 이게 우리 차이다"라고 또다시 선을 그었고  윤희재는 "누구나 다 차이가 있다. 우리 데이트 할 때는 왜 여길 안 왔을까"라고  대답했다.   이에 정금자는 "당신 가끔 애 같을 때가 있어.  송 대표도 그걸 알 거다. 이용하기 쉽거든"이라고 말했다. 
이후 정금자는 윤희재를 케이블카에 태운 뒤 윤희재의 심장을 가리키며 "여기가 너무 뜨거워졌어"라며 내렸다.이에 윤희재는 당황해했던 상황. 다음날 윤희재는 H팀과 회의를 가졌고  그노시스 제약에 트리니티 사이비 종교가 연결돼 있다는 사실에  관련해 회의를 가졌다.
윤희재는 "사이비 종교가 훨씬 털기 편하지. 잘해봐. 원래 터는 거 잘하잖아"라며 비아냥댔고 윤희재는 송필중에 따로 받은 일을 처리하러 가기혁과 자리를 떠났다.  /jmiyong@osen.co.kr
[사진] 하이에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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