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우레이, SNS 통해 근황 밝혀..."증상 거의 사라져"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3.21 22: 11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레이가 직접 팬들에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레이가 직접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우레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직접 영상을 올렸다. 우레이는 “지금 기분은 매우 좋고, 기본적으로 증상은 거의 사라졌다. 폐 기능에 대한 검사도 진행했는데 결과 또한 매우 좋다”라며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지난 18일 에스파뇰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과 스태프 등 6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것을 전했다. 그 이후 우레이의 감염 여부에 스페인 현지는 물론이고 중국에서도 촌각을 곤두웠다. 

[사진] 웨이보 캡처

얼마 지나지 않아 스페인 언론을 통해 우레이의 확진 소식이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파’, ‘스포르트’ 등은 21일 우루과이 출신 레안드로 카브레라에 이어 우레이 또한 에스파뇰 선수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우레이는 많은 팬들의 걱정을 받은 것에 직접 답했다. “여러분의 관심과 축복에 감사하고 안심하길 바란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우레이는 “바이러스를 중대하게 생각하길 바란다. 우린 아직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이겨내지 못했다”라며 “손을 자주 씻고, 외출을 삼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하루 빨리 그라운드로 돌아가고 싶다”라며 빠른 회복 의지를 보였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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