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 앳 홈 챌린지 최종 승자는? '빅이어 휴지 골' 테리 딸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3.21 17: 58

수 많은 선수들이 참여한 ‘스테이 앳 홈 챌린지’의 승자는 슈퍼 스타의 2세인 듯 싶다. 잉글랜드와 첼시의 레전드 존 테리의 딸이 가장 멋진 휴지 트래핑 쇼를 선보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의 축구 시계가 멈추면서 축구 스타들이 저마다 방법으로 축구를 즐기고 있다. 현재 유럽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테이 앳 홈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권장 시간인 20초 동안 공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는 미션이다.  
이어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수 많은 축구 스타들은 SNS를 통해 실내에서 공 대신 휴지로 트래핑을 하는 모습을 찍어 올렸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또한 두루마리 휴지로 발재간을 과시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많은 축구 선수들이 참여했지만 ‘스테이 앳 홈 챌린지’의 최종 승자는 다름 아닌 잉글랜드의 전설 존 테리 아스톤 빌라 코치의 딸이다. 테리의 아내 토니 테리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딸 서머의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14세가 된 섬머는 아버지의 빅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에 휴지를 차넣으며 남다른 재능을 선보였다. 섬머는 무심하게 휴지를 트로피에 차넣은 후에도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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