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신성 탕강가, "내게 무리뉴 감독은 세계 최고의 사령탑"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3.21 14: 52

토트넘 신성 수비수 자펫 탕강가(21)가 EPL 데뷔 꿈을 이루게 해준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경의를 표했다.
탕강가는 지난 1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서 라이트백으로 깜짝 선발 출장해 데뷔전을 치렀다.
탕강가는 21일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EPL 데뷔는) 내 주변 사람들과 나에게 놀라운 일이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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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강가는 “무리뉴 감독이 나에게 지시사항을 내렸고 난 그렇게 해야 한다고만 생각했다”며 “올해의 아프리카 선수인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를 상대하는 건 대단한 도전이었다. 힘들었지만 놀라웠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리버풀전 이후 탕강가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6경기, FA컵 3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 (UCL)1경기, 리그컵 1경기 등 출전한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탕강가는 “지금 내 나이에 무리뉴 감독 밑에서 뛰는 건 정말 경이롭다”면서 “UCL과 EPL서 우승했던 감독과 함께 했던 순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내게 그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라고 치켜세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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