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토트넘, "우리 모두는 손흥민이 필요하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3.21 13: 35

토트넘의 손흥민(토트넘)의 복귀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의 스페셜 영상을 게재하며 “우리 모두는 손흥민이 필요하다”고 썼다. 하트 이모티콘도 잊지 않았다.
공개된 영상엔 에이스를 향한 토트넘의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장난을 치고, 골을 넣고 환하게 웃는 모습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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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8년 11월 첼시전서 터뜨린 50m 질주골과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맨체스터 시티와 8강전서 나온 환상골이 눈길을 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경기서 9골 7도움, UCL 6경기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지만 지난달 중순 아스톤 빌라전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입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뒤 6경기(2무 4패) 연속 무승 늪에 허덕이고 있다. UCL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서도 연이어 탈락 쓴맛을 삼켰다.
손흥민은 최근 수술을 마치고 훈련장으로 복귀해 재활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EPL이 내달 30일까지 중단된 상태라 회복할 시간도 충분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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