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환 "파경? 나는 파혼...결혼 3일 만에 별거→이혼" (특종세상) [Oh!쎈 리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3.20 23: 42

배우 배도환이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과거 파경의 아픔을 고백했다. 
20일 밤 방송된 MBN 교양 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서는 배도환이 일상을 공개했다. 
올해로 57세 싱글인 배도환. 그는 주위의 결혼 권유에도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다. 알고보니 20년 전 결혼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기 때문.

[사진=MBN 제공]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배우 배도환이 출연했다.

배도환은 "저는 아직도 파혼이라고 그런다"며 "결혼 3일 만에 별거하고 헤어졌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첫눈에 바보같이 콩깍지가 씌었다"며 당시 성급한 결혼으로 빠르게 파경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제가 정말 이대로 눈을 감으면 뜨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며 파경의 아픔을 토로했다. 당시 39세 늦깎이 신랑이었던 그는 파경의 충격을 딛고 결혼 생각은 접고 일에만 몰두했던 터다.
배도환은 "오히려 이제는 서글퍼지고 어머니가 측은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 내가 모자라서 불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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