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휘순 "여자친구와 예쁘게 만나고 있어요...결혼은 '아직'" (인터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3.20 21: 25

"여자친구와 예쁘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코미디언 박휘순이 '컬투쇼'에서 열애를 고백한 심경을 밝혔다. 
박휘순은 오늘(20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 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 특히 그는 이날 '컬투쇼'에서 현재 열애 중임을 고백해 청취자들과 네티즌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 
이와 관련 박휘순은 OSEN에 "오늘 라디오 방송 이후에 많은 분들의 전화와 문자를 받았다. 많은 분들이 축하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털어놨다. 

[사진=OSEN DB] 코미디언 박휘순이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OSEN에 직접 소감을 밝혔다. 사진은 과거 '나인 투 식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는 박휘순의 모습이다.

특히 그는 "지금 여자친구와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 고맙고 사랑스러운 사람이고 앞으로도 예쁘게 만나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박휘순의 열애는 앞서 그의 SNS를 통해 한 차례 암시된 바 있다. 박휘순이 SNS에서 여자친구의 얼굴을 가린 채 '#커플룩'이라는 태그를 담아 게시물을 남겼던 것. 
'컬투쇼'에서 다시 한번 당당하게 열애를 고백한 것과 관련해 박휘순은 "라디오에서 어떻게 지내냐고 물어봐주셔서 일상을 진지하게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결혼 얘기는 아직까지 조심스럽다. 진지하게 만나고는 있다.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 사랑을 키워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전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끝난 그는 현재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 중이다. 코미디언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그인 만큼 소속사 없는 상태가 녹록하지 만은 않은 상황.
박휘순은 "소속사가 현재 없는 상태가 맞다. 감사하게도 오늘 소식을 듣고 많은 분들이 연락을 보내주셔서 얼떨떨하다. 한분 한분 감사 인사 답장을 드리고 있는데 더디다. 계속해서 혼자 활동할 수는 없겠지만 당장은 감사하면서도 당황스럽기도 하고 조심스럽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웃으며 꾸준한 활동 의지를 밝혔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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