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중단된 김연경, 터키서 휴식…재개 여부 따라 귀국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3.20 16: 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터키여자배구리그도 일시 중단된다. 터키리그 엑자시바시 소속으로 뛰고 있는 김연경(32)은 당분간 터키에 머물며 리그 재개 여부를 기다린다.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20일 ‘터키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터키 배구리그가 일시 중단됐다. 김연경은 터키에 머무르며 리그 재개 또는 취소 결정을 기다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팀 훈련도 이번주에는 진행하지 않는다. 김연경은 집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며 ‘리그의 결정에 따라 훈련을 재개하거나 귀국 일정이 정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이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아직 시즌이 종료되지 않은 만큼 터키에서 대기하며 상황에 따라 움직인다. 김연경의 소속팀 엑자시바시는 21일 8강 플레이오프가 예정돼 있었지만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스포츠 일정을 중단시켰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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