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EPL 중단 연장, 손흥민 부상 토트넘에 유익"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3.20 16: 02

“EPL 중단 연장, 손흥민 부상 토트넘에 유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 달 더 연기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EPL을 비롯한 영국 내 모든 프로축구 경기 중단 기간을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EPL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내달 3일까지 중단된 상태였다. 아시아서 시작됐던 확산세가 유럽까지 걷잡을 수 없이 퍼지자 한 달 가까이 중단기간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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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0일 “EPL 중단 연장은 손흥민,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 등 부상자가 있는 토트넘에 유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최근 오른팔 골절상 부상을 딛고 훈련장에 복귀해 재활에 들어갔다. 무사 시소코와 벤 데이비스도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케인과 베르바인은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매체는 “5월에 리그가 재개되면, 다른 선수들의 복귀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손흥민과 케인을 비롯해 부상이 다소 심각한 베르바인의 복귀도 기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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