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그 1달 추가 연기... 코로나19 안전해져야 마무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3.20 07: 37

프리미어리그가 중단시기를 한 달 더 연장했다. 
PL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열린 긴급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EPL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잉글리스 풋볼리그(EFL)와의 공동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로 전례없는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합의 결과 모든 프로 경기를 4월 30일 이후까지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해지면 모든 국내 및 유럽 경기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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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유로 2020이 1년 연기되면서 EPL은 국내 리그 경기를 6월까지 치를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됐다.
PL이 추가 연기를 검토하면서 다른 리그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은 이미 한국보다 확진자가 더 늘어난 상태여서 영국보다 문제가 더 심각한 상황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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