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말린 라텍스 장갑 '메모리스트' 동백, 박기단 잡을 '결정적 증거' 확인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3.19 23: 43

동백이 박기단이 미처 처리하지 못한 살인 증거를 찾아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메모리스트'(극본 안도하, 연출 김휘) 에서는 여아 간사들이 임법 청문회로 동백(유승호 분)형사를 소환했다.
증인 출석 요구서를 받은 동백. 인민 제판하듯 망신주려고 하는거라는 강지은의 말이 이어졌다. 박기단이 동백형사가 읽은 기억 법적으로 효력이 생길까봐 막고 있는거라는 강지은. 구경탄은 사표 쓰고 수십억씩 주면서 너를 사람취급 하는 곳으로 하가로 동백의 어깨를 잡았다. 

잘릴 때 잘리더라도 독사 대가리는 잘라야 한다는 동백. 술자리에 한선미도 합류했다. 박기단은 포기했냐는 말에 동백은 감찰팀 간거냐고 물었다. 기억을 공유해주면 증거를 찾겠다는 한선미. 동백은 이미 증거가 될 만한 것들은 별장 속에서 다 사라졌다고 했다. 기억속에 없는 증거를 찾자고 제안했다. 자신의 기억에 조차 없는 살인 증거를 찾자는 말에 동백이 다시 광역대 안으로 들어갔다. 
동백은 손을 잡고 있었던 시간이 너무 짧아서 자세하게는 보지 못했다고 했지만 이내 본 것들을 설명했다. 모든 살인의 준비와 마무리는 한만평이 했다. 살인 시간은 얼마나 걸렸냐는 한선미의 질문에 "김서경 한시간 윤예림 10분 남짓." 한선미는 "시간에 쫓긴거군 내가 진입해서. 성욕과 살인욕을 엮었어 쾌락의 시너지를 위해서"라고 했고, 동백은 "살인에 사용한 것들은 콘돔을 수술용 장갑에 말아서 태웠어. "라고 했다. 
증거는 그렇게 처리했지만 시체는 과시하기 위해서 그렇게 처리했다 왕국을 선언한 지표였어, 왕국을 중심으로 13개. 박기단은 한만평에게 너무 외진 데 버리지 말라고 지시했다. 너무 늦게 발견되면 재미가 없다는 게 이유였다. 한만평은 김서경이 살아있다는 걸 발견했지만 그냥 놔줬다. 
정리한 자료를 선입견 없이 새로운 시간으로 봐달라는 한선미. 날이 새도록 자료들을 정리한 네사람은 맑은 정신으로 다시 모이기로 했다. 오세훈은 짐을 싸면서 예림양 살인때는 콘돔에 말아둔 벽난로의 라텍스 장갑은 빠트렸냐고 물었고, 김서경 살인때는 13가지를 태웠는데 예림양 살인때는 12가지를 태웠다고 설명했다. 한선미와 동백이 사건 현장으로 향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tvN '메모리스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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