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인 시작?"‥'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 바람 핀 전미도 남친에게 "전미도가 아까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19 22: 56

정경호가 바람핀 전미도의 남자친구를 찾아갔다. 
19일에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김준완(정경호)가 채송화(전미도)의 바람 난 남자친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익준(조정석)은 아들 우주를 위해서 아침부터 식사를 준비한 후 출근했다. 이익준은 주차장에서 채송화의 전화통화를 듣게 됐다. 채송화는 엄마에게 전화를 하면서 연인인 장교수의 변심으로 인해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익준의 타이즈 복장을 본 채송화는 "웃기려고 입은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익준은 "겸사겸사"라며 "너 헤어졌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채송화는 아무렇지 않게 이별을 인정했다. 
채송화는 김준완(정경호)이 전 남자친구 장교수가 후배 의사를 만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에 화를 냈다. 
두 사람은 이익준, 양석형, 안정원과의 식사 자리에서도 "어떻게 얘기를 안 해줄 수 있냐"라며 싸웠다. 이어 채송화는 "나는 만약 네 여자친구가 바람난 장면을 목격하면 1분도 지체하지 않고 얘기했을거다"라고 큰소리 쳤다. 
한편, 이날 의사 5인방은 주종수(김갑수) 이사장의 아내의 별세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조문 후 식사를 하고 있는 5인방에게 주종수가 다가왔다.
주종수는 "이렇게 다섯 사람이 친구인거냐"라며 "이렇게 선남선녀들인데 아무 일도 없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로사(김해숙)는 "네가 지금 돌 던졌다. 잔잔한 호수에 돌 던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양석형은 "제가 송화에게 고백했다고 까인 적이 있다"라며 "1학년 생일날 고백했는데 다른 사람 있다고 까였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익준은 "원래 거절할 때 다들 그렇게 얘기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채송화는 "아니다. 그땐 진짜 다른 사람이 있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2주 전 김준완이 채송화의 전 남자친구 장교수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교수에게 채송화가 아닌 다른 사람이 생겼다는 것을 눈치 챈 김준완이 채송화에게 말하라고 일침한 것. 
이에 장교수는 "너 송화 좋아하냐. 이건 오버 아니냐. 이건 남녀 사이의 일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준완은 "너 친구 없냐. 진짜 송화가 아깝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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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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