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담당 집중마크 '어서와' 존존, 우리스 찐'대부'의 위엄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3.19 22: 30

줄리안의 형과 그의 친구들이 한국을 찾은 가운데, 존존이 '대부'의 위엄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생활 16년차의 줄리안과 벨기에 친구들 존존과 친형 콘라디 그리고 주르당이 등장했다. 
네남자가 모였다. 한국 여행 계획에 집중하는 모습에 놀아달라는 우리스. "존존 삼촌에게 갈래"라고 하는 우리스의 등장에 자연스럽게, 존존은 우리스와 놀아주는 담당이 됐고, 콘라디와 주르당이 여행계획을 집중해서 짤 수 있게 됐다. 공항에 도착한 네사람은 6011 버스를 찾았고, 버스에 올라서 목적지로 가는 동안, 주르당은 공항에서 샀다면서 가이드북을 꺼냈다. 

콘라디는 "한국사람들과 진짜 대화를 하면서 소통하고 싶다"면서 번역기 어플을 준비해왔다. 한편 준준과 함께 앉은 우리스는 준준의 배려에 창가에서 눈부심을 방지할 선글라스를 끼고 조용히 바깥 풍경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이내 잠이 든 우리스. 입을 벌리고 졸고 있는 모습에 스튜디오는 또 한번 우리스의 귀여움에 엄마모드가 작동 됐다. 
서울을 향해서 달리는 버스. 하늘에서는 어느새 눈이  내리고 있었다. 도심 한가운데 전통적인 전물이 있다면서 동대문을 신기해 했다. 안국역에 내린 네 사람. 존존은 우리스가 춥지 않게 품 안에 꼭 안았다. 그것도 모자라 자신의 목도리로 우리스를 허리춤에 묶는 존존. 그의 손이 마냥 어설퍼 우리스는 맨살과 맨다리가 드러나 있었다. 
김준현은 "저거 엄마가 보면 큰일이다"고 콘라디를 걱정했고, 다행히 콘라디는 드러난 우리스의 맨살을 눈치채고 바지를 다시 입혔다. 한번도 칭얼대지 않고 순하게 안겨있는 우리스. 한편 주르당은 안국역 근처의 작은 가게들에 눈길이 자꾸만 갔다. 얼마 걷지 않아 호텔에 도착한 네 사람은 부엌과 거실이 있는 레지던스 호텔에서 짐을 풀기 시작했다. 방 두개의 부엌이 딸린 호텔은 도심의 뷰가 펼지는 곳에 있었고, "저녁을 같이 보내야 하니까"라는 존존의 의견에 의해서 정해진 곳이었다. 
존존은 밥을 다 먹은 우리스가 거실에서 혼자 놀기 시작하자, 우리스의 접시에 담긴 남은 음식들을 먹는 엄미새의 역할을 했다.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온 네 사람. 낙원 상가의 오래된 골목을 걷기 시작하면서 한국 여행을 시작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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