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우리스 네살박이 천사의 등장에 스튜디오 '엄마미소'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3.19 22: 0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벨기에의 작은 조카가 등장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생활 16년차의 줄리안이 등장했다. 
비정상회담과 너목보, 진사와 나혼산까지 출연한 줄리안은 알베르토는 한참 후배라고 하면서 "선배라고 하면 이다도시가 있다"고 했다. 벨기에 출신의 그가 자신이 소속된 그룹의 히트곡 '어수선하네'를 소개했다. 이번에 벨기에서 오는 친구 셋은 방송 대학에서 만난 아티스트들이었다. 

벨기에에 있는 줄리안의 네살 조카가 등장했다. 조카 우리스의 등장에 스튜디오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벨기에에 살지 않기 때문에 조카와 함꼐 있는 시간이 적어서 마음이 아프다는 줄리안. 이번에 조카가 한국에 오면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고 했다. "진짜 너무 귀엽다"는 딘딘의 감탄사가 이어졌다. 
우리스의 첫번째 여행 친구는 줄리안의 형 그리고 우디스의 아빠 콘라디였다. 직업은 비디오 아티스트이자 영상 제작자. 그는 촬영과 편집을 넘나드는 영상 감독이었다. 우디스의 수많은 질문에 성의껏 대답하는 다정한 아빠이자, 우디스의 작은 입에 주먹만한 쌈을 싸주는 초보아빠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아빠의 손에 맡겨진 우리스는 옷과 머리를 제대로 단정하지 못해서 나흘만에 거지꼴이 되기도 했다. 
두번째 여행 메이트는 207cm의 키를 자랑하는 존존이었다. 비행기를 타게 되면 공간이 너무 좁아서 무조건 다리를 다뻗을 수 있는 비상구에 앉아야 한다는 존존을 줄리안은 '완전 연기자'로 소개했다. 연극을 쓰고, 몸을 써서 직접 연기를 한다는 존존. 여행 내내 수많은 상황들에서 콩트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존존은 카톨릭 종교 문화에서 우리스의 '대부'역할을 했다. 혹시나 콘라디가 없어지면 대신 존존을 맡게 되는 역할이었다. 때론 선생님처럼 우라디에게 모르는 것들을 가르쳐주고, 때로는 친구처럼 으리스를 활짝 웃게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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