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문가영과 인터뷰 중 방송사고.. 이주빈 생각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3.19 21: 20

김동욱이 생방송 중 방송사고를 냈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는 여하진(문가영)과 인터뷰 도중 방송사고를 내는 이정훈(김동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훈은 뉴스라이브에서 여하진과 게스트로 만났다. 이정훈은 여하진에게 대본에 없는 내용을 질문을 해되 되냐 물었다. 이에 여하진은 괜찮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정훈은 "SNS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일관성이 없더라. 정당에 대한 지지나 제품에 대한 평가가 변덕스러운 것 같다”고 물었다.

당황한 여하진은 “지금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분명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 나는 복잡한 게 싫다. 그냥 단순하게 다섯이나 여섯까지만 세면서 살고 싶다”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이정훈은 생방송 중에 죽은 첫사랑 정서연을 떠올렸고제작진들은 "앵커'"라며 소리를 쳤지만 이정훈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이에 여하진은 이정훈 팔에 손을 얹었고 이정훈은 순간적으로 여하진 손을 잡았다. 이후 정신을 차린 이정훈은 "방송사고는 나중에 한번에 하겠다"고 말했고 여하진은 "괜찮냐, 방금 이상했다"고 걱정했다. 
이에 이정훈은 "헨리 데이빗 소로우를 좋아하냐. 하진 씨가 한 말 그 사람이 했던 말이잖냐"고 물었고 여하진은 "그냥 누구 sns에서 본 것 같다"고 대답했다. 
방송 사고를 낸 이정훈은 보도국장 최희상(장영남)에게 불려갔다.  최희상은 이정훈에게 "솔직하게 말해라. 어디가 얼마나 안 좋은 거냐.  많이 안 좋냐. 너 죽냐."라고 걱정했다.  이어 "혹시 그것 때문이냐. "며 이정훈이 과거 과잉기억증후군에 대해 이야기하던 장면을 떠올렸다.  
이정훈은 과거 과잉기억증후군이 전세계 한 20명 정도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는 저만. 저에 대한 논문도 있다고 고백했던 상황. 최희상은 "한번만 더 이런 일 있으면 너 절대 못 믿어"라며 돌려보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사진] 그 남자의 기억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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