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콜센터 솔루션 ‘모바일 컨택’ 지원 확대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3.17 08: 39

 NHN이 고객센터 운영 기업을 위해 ‘모바일 컨택’의 지원을 확대했다.
16일 NHN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는 고객센터 운영 기업에 재택근무가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콜센터 솔루션 ‘모바일 컨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컨택’은 NHN의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TOAST’의 인프라를 통해 제공하는 콜센터 솔루션이다. 모바일 및 PC 앱으로 콜센터를 구성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 문의를 확인할 수 있어 재택근무에 적합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홈페이지 신규 방문자가 60% 이상 증가하고, 일평균 가입자는 약 3배 늘었다.
우선 NHN은 업데이트를 통해 자연스러운 ARS 음성 안내에 필수인 TTS 품질을 향상시키고, 원하는 멘트를 직접 녹음해 파일을 등록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도 자택에서 안정적으로 콜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동시통화회선을 2배 증설했다. 

NHN은 지난 5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모바일 컨택’의 라이선스 사용료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발신비만으로 콜센터 운영이 가능하며, TOAST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초기 구축 및 운영 유지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모바일 컨택 홈페이지에서 이용 신청할 경우 사용하는 대표 번호 그대로 1일 이내에 모바일 및 PC 앱으로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 중이다. 
NHN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센터 운영 기업에게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재택근무 시에도 기존 고객센터의 전문 이미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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