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벌크업'의 비밀, 루니가 사준 '빅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3.15 10: 57

"호날두에 빅맥 사줬다". 
웨인 루니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에게 빅맥을 사주기 위해 맥도날드에 자주 갔다"고 떠올렸다.
1985년생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루니가 입단한 2004년부터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기 전인 2009년 여름까지 함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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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는 "내가 처음 맨유에 왔을 때 호날두와 함께 경기장과 훈련장을 다녔다"면서 "호날두는 너무 말랐기에 살을 찌우려고 했다. 나는 그런 호날두에게 빅맥을 사주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했다"고 전했다.
루니와 호날두는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면서 함께 큰 활약을 펼쳤다. 
한편 호날두는 루니가 회상했던 맨유 시절 몸 상태에 대해 "너무 말랐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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