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교육기관-중소기업 대상 비상 지원센터 운영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3.03 15: 19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기관, 중소기업의 원격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비상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3일 한국MS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개학이 미루어진 교육기관과 비대면 업무 환경에 대한 빠른 전환 및 적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MS의 협업 솔루션인 ‘팀즈’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상지원센터는 전문성을 위해 교육기관의 원격수업을 위한 채널과 중소기업을 위한 채널 2개로 나뉜다.
MS는 비상지원센터가 운영되는 3월 1달 간 온라인 전문 컨설팅, 관련 교육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팀즈’ 사용권을 요청한 중소기업은 1년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MS는 비상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다우데이타, 디모아, 라이프코리아, 에쓰씨케이 등 4개 총판사와 힘을 합쳐 원격업무와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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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제공.
MS는 전국의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의 개학이 추가 연기된 상황에서 원격 수업을 필요로 하는 교육기관이 언제든 불편함없이 메신저, 영상통화 기반의 협업 플랫폼인 ‘팀즈’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비상지원센터를 통해 도울 계획이다.
전국의 초·중·고등 학교는 필요에 따라 무상으로 ‘팀즈’를 이용하여 원격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덜고자 MS는 설치 방법, ‘팀즈’를 활용한 과제 수행 및 평가, 기타 화상수업에 필요한 팁들을 알려주는 교육 세션을 3월 1달 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원격 교육을 위해 요구되는 제반 지원체계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MS는 임직원 300인 이하의 중소기업이 필요에 따라 원격 근무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하고,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팀즈’ 1년 사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메신저 기능과 더불어 화상 및 음성 회의, 문서공유가 가능해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협업 및 원격근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MS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을 위한 웹사이트 오픈 및 커뮤니티 채널, CSP 총판사와 함께 유선 및 온라인으로 실시간 문의에 응대한다. 또한 해당 사이트를 통해 ‘팀즈’ 사용법을 포함한 교육 동영상, 웨비나 등을 개최해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원격근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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