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호대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는 선수는 누가 될까.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4일 “메시와 호날두는 여전히 세계축구 최다골을 다투고 있다”며 두 선수의 라이벌 관계를 보도했다. 프로리그와 A매치 골을 합산한 세계최다골에서도 역시 메시와 호날두가 다투고 있다.
메시는 클럽에서 626골, 국가대표에서 70골을 더해 총 696골을 넣고 있다. 도움은 클럽에서 262개, 국가대표에서 45개로 총 306개다. 메시 혼자서 1002골에 직접 관여한 셈이다.
호날두는 클럽에서 626골, 국가대표에서 99골로 총 725골을 넣어 메시보다 29골을 더 넣었다. 아무리 메시라도 이 격차를 좁히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대신 호날두는 클럽 214도움, 국가대표 37도움으로 총 251개를 달성해 메시에게 많이 뒤진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