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드라큘라' 서현X이지현, 서로를 인정한 母女… 완벽한 화해→이주빈, 사랑니 뽑고 홀로서기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18 22: 45

서현과 이지현 모녀가 서로를 인정하며 화해했다. 
18일에 방송된 JTBC '안녕 드라큘라'에서는 미영(이지현)과 안나(서현)가 화해한 가운데 서연(이주빈)은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이날 지형(서은율)과 유라(고나희)는 함께 탄원서를 받으러 다니다가 어른들에게 혼이 났다. 이 소식은 곧 선생님인 안나의 귀에 들어갔다. 안나는 재개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라와 지형을 감싸줬다. 

안나는 지형과 유라를 만나러 갔다. 안나의 뒤를 미영도 따라갔다. 지형의 엄마는 유라에게 일방적으로 화를 냈다. 안나는 유라를 보호하며 "아이에게 상처다. 책임지지 않을 말은 하지 마시라"라고 소리쳤다. 길을 지나가고 있던 서연도 다가와 안나를 도왔다. 유라는 "지형이랑 헤어지기 싫어서 이사가기 싫다고 했다. 그 뿐이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안나는 "엄마의 드라마에서 드라큐라는 가장 외면하고 싶은 존재 아니었냐. 그게 나라고 생각했다. 엄마는 이런 나라도 좋냐"라고 물었다. 이에 미영은 "네가 어디가 어때서"라고 말했다. 안나는 "엄마가 나를 받아들이지 않아도 나는 내가 괜찮다"라고 말했다.
미영은 "엄마는 안나편이다. 네가 나중에 인생을 되돌아볼 때 엄마가 모든 순간 네 편이 돼주진 못했겠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땐 변함없이 네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영은 "나는 언제나 네 관심과 사랑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안나는 "나도 노력하겠다. 많이"라고 말했다. 두 모녀는 이렇게 서로를 인정하며 화해했다. 
한편, 서연은 아르바이트로 노래를 부르러 갔다. 하지만 그 곳은 전 남친이었던 상우(지일주)의 프러포즈 장소였고 서연은 상우의 사진에 찍힌 날짜로 자신과 만나고 있을 당시에도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연은 상우의 프러포즈를 위해 눈물을 감추며 노래를 불렀다. 상우는 끝까지 서연을 무시했고 결국 서연은 상우를 발로 차며 "네가 뭔데 내 인생을 평가질이냐"라고 응수했다. 
이날 서연은 집에 있는 상우의 물건들을 정리했고 이후 오래동안 앓고 있던 사랑니를 뽑으면서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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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안녕 드라큘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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