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펀딩' 측, 삼일절 맞아 유준상 태극기함 앙코르..수익금 독립유공자 기부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2.17 10: 16

'같이 펀딩'이 삼일절 101주년을 맞아 유준상의 태극기함을 다시 선보인다. 
17일 MBC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 측은 삼일절 101주년을 맞이해 유준상의 태극기함 온, 오프라인 앙코르 팝업스토어 계획을 밝혔다. 한정 판매로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태극기함 외에도 '같이 펀딩'이 시청자들과 함께 완성한 에코백과 카드지갑이 판매된다. 온라인 팝업스토어는 오늘(17일)부터,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26일부터 각각 삼일절인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한 프로그램이다.

[사진=MBC 제공] '같이 펀딩' 제작진이 삼일절을 맞아 유준상의 태극기함을 다시 선보인다.

과거에 머물러 있던 태극기함을 새롭게 만들고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에코백과 카드지갑을 제작하며 안방극장에 재미는 물론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삼일절에 결혼할 정도로 나라를 향한 마음이 뜨거운 배우 유준상은 삼일절 100주년을 기념해 태극기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평창올림픽 메달을 기획한 이석우 디자이너, 20년 가까이 태극기를 만든 소상공인과 함께 이전에 없던 새로운 태극기함을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사진=MBC 제공] '같이 펀딩' 제작진이 앙코르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제품들.
'같이 펀딩' 태극기함 온·오프라인 앙코르 팝업스토어는 태극기함을 미리 준비해 다가오는 삼일절 가족들과 함께 태극기를 펄럭이고 애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프로그램 방송 당시 펀딩에 참여하지 못한 시청자들이 유준상의 태극기함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극기함 외에도 '같이 펀딩' 출연진 유희열, 유준상, 유인나, 장도연, 노홍철이 바다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자 준비한 에코백과 폐자동차에서 수거된 가죽으로 만든 카드지갑을 판매한다. 에코백과 카드지갑에는 전이수 작가의 그림 '들리지 않나요'가 담겼다.
제작진은 유준상의 태극기함 프로젝트의 원동력이던 '태극기가 널리 휘날리길 바라는 마음'을 떠올리며 삼일절 맞이 앙코르 팝업스토어를 연다는 각오다. 이에 '같이 펀딩' 태극기함 온오프라인 앙코르 팝업스토어 수익금의 일부는 독립유공자 후원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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