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제발"..사랑의 불시착' 서지혜, 김정현 죽음에 오열 [Oh!쎈 리뷰]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2.16 21: 24

김정현이 죽음을 맞았다.
16일 방송된 tvN토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구승준(김정현) 죽음에 오열하는 서단(서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승준(김정현)은 인질로 붙잡힌 서단(서지혜)를 구출하러 갔다가 총상을 입었다.  서단은 구승준의 이름을 외치며 그에게 달려갔고 구승준은 피를 토했다. 이에 서단은 오열하며 "안 돼, 정신 차려, 구승준"이라며 울부짖었다

서단은 구승준이 실려가는 차안에서 구승준에게 "멀쩡한 모습으로 찾아오면 그때도 만약에 혼자면 나한테 한번만 기회를 줘"라는 떠올리며 "기회를 주려고 했다. 기뻤다고 당신이 그렇게 말해줘서 기뻤다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구승준은 서단과 함께 라면을 먹었던 때를 떠올리며 "근데 뭐가 좋았던 거냐. 라면? 어떤 남자? 나?"고 물었다. 이에 서단은 "구승준 너였다고"라고 대답했다. 구승준은 "그럴 줄 알았어"라고 말한 뒤 숨을 거뒀다. 이에 서단은 "여기 이 사람 정신 잃을 것 같은데 뭐라도 해보라고. 너무 불쌍한 사람이란 말입니다. 일어나. 구승준 제발"이라며 오열했다.
그 시각 윤세리(손예진) 역시 패혈증으로 생사 기로에 놓였고 리정혁(현빈)은 갑자기 심정지가 온 윤세리의 모습을 지켜보며 충격에 빠졌다. 다행히 윤세리는 심폐소생술 후 안정을 되찾았다.한정연은 "다시 안 좋아질 수도 있고 깨어나서 찾을 수도 있는데 다시 가야 하는 거냐"며 리정혁이 계속 병원에 있어주길 국정원에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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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불시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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