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잊어주세요"…안재현, 의미심장 글→삭제→우려 UP…소속사 "드릴 말씀 無"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2.16 15: 31

배우 안재현이 “날 잊어주세요”라는 의미심장한 글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현재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우려는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안재현 측은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
안재현의 의미심장한 글에 팬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안재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 잊어주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한 것.
사진 속에는 최근의 모습이 아닌 과거 안재현의 모습이 담겼다. 안재현은 최근 금발로 염색한 뒤 ‘엘프美’를 뽐내고 있다. 반면 이번에 올린 사진 속에는 검은색 염색 머리에 반항기 넘치는 카리스마 눈빛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안재현이 땀을 닦고 있다. /soul1014@osen.co.kr

무엇보다 “날 잊어주세요”라는 글이 의미심장하다.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종영 이후 꾸준하게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안재현이었던 만큼, 그가 갑자기 “날 잊어주세요”라고 한 점에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팬들의 우려는 높은 상태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 “괜찮아요?”, “평생 기억할래요”, “못 잊는다”, “좋은 생각만 하세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팬들이 얼마나 안재현을 아끼고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현재 안재현이 올린 글과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그럼에도 안재현의 심경에 무슨 변화가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 높은 상황.
이에 대해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라며 “개인적인 SNS 글로 소속사에서 뭐라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사생활 부분에서 개인이 공개하기 꺼려할 수 있다. 현재 어떤 일정을 보내고 있는지는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재현은 현재 배우 구혜선과 이혼 소송을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구혜선이 자신의 SNS에 이혼과 관련한 갈등을 빚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안재현과 구혜선은 각자의 입장을 밝히면서 첨예하게 대립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혼소송에 돌입했고, 지난 6일 구혜선은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이혼 갈등을 빚으면서 느낀 심경을 고백했다. 구혜선은 현재 어학연수를 위해 영국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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